고민이 많으시겠어요. 현재 상황과 목표가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어서, 어떤 선택이 더 나을지 차분히 비교해보면 좋겠습니다.
현재 상황 요약
재학 중인 대학: 건동홍 라인 (상위 중위권)
학과: 본인과 맞지 않음 → 공부 의욕 ↓, 전과 어려움
목표: 사범대 진학
현재 실력: 작년 수능 기준 올 2등급 정도
고민 중인 선택지:
반수 (재수와 유사하지만 휴학 or 병행 가능)
편입
✅ 선택지 비교
1. 반수
장점
사범대 진학이라는 구체적인 목표 달성 가능
교직 이수, 임용 준비 등 장기적으로 유리
전공에 대한 흥미도 ↑ → 대학 생활 만족도도 ↑
단점
수능 준비는 체력·정신력 소모 큼
2학년 시점에서 다시 1학년부터 시작 → 시간 손해
성적 올리기 어렵다면, 오히려 더 낮은 대학에 붙을 수도 있음
어울리는 경우
사범대 진학이 확고하고,
수능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,
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지가 있을 때
2. 편입
장점
수능보다 범위가 좁고 실전 중심 (공인영어 + 전공 or 면접)
3학년부터 편입이므로 시간 손해 최소
경쟁률이 높지만 사범대 편입도 가능
단점
사범대는 편입이 어렵거나 없는 학교도 많음
→ 교육대학·사범대는 정원 제한, 실기나 면접 비중 큼
학과 간 편입 불가인 곳도 있음 (예: 사범대 편입 불허)
어울리는 경우
수능보다 영어 실력에 자신이 있고,
사범대 편입이 가능한 학교를 구체적으로 조사했을 경우
결론 및 제안
당신이 사범대 진학이 최우선이라면
→ 반수가 더 확실한 방법입니다.
(수능은 전국 단위 경쟁이지만, 사범대는 수시 제외 시 정시로만 갈 수 있는 곳이 많고, 전공 적합도도 반영됨.)
다만, 수능 공부가 버겁고 영어에 자신이 있다면,
→ 편입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어요.
단, 희망하는 사범대의 편입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. (많은 사범대는 일반 편입을 허용하지 않습니다.)